라이스크림 카스테라
오늘은 라이스크림 카스테라 리뷰입니다. 크림이 아주 고소하고 부드러워 입 안에서 녹아 너무 만족스러운 디저트였어요. 또 한국스러운 맛이 인상적이었어요. 달기만한 디저트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! 얼마 전 주말에 편의점 들렀다가 새로운 디저트를 발견했어요. 평소 디저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엔 무언가 조금 색다른 느낌이더라고요. 바로 “쌀 카스테라”, 정확히는 라이스크림 카스테라예요! 이름만 들어도 뭔가 고소하면서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죠? 요즘 편의점 디저트들이 워낙 잘 나오긴 하지만, 한편으로는 막상 먹으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많잖아요. 그래서 의심 반, 기대 반으로 사본 쌀 카스테라! 그런데 이게 그냥 평범한 디저트가 아니더라고요. 맛도, 식감도 조금 독특했어요. 지금부터 제가 직접 먹어본 솔직한 후기를 들려줄게요.

빵 디저트 향한 불만, ‘너무 달아!’
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가끔씩 느낄 거예요. 빵 종류의 디저트를 먹을 때, 너무 달아서 끝까지 다 못 먹고 포기하거나, 막상 뜯어보면 크림 맛이 너무 인공적이라 실망했던 적 말이에요. 저도 몇 번이나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까 요즘은 편의점 디저트를 고를 때 더 망설여지더라고요. 특히 빵 위에 생크림 산처럼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예쁜 비주얼에 혹하긴 하지만, 마음속으로 “이거 또 엄청 달겠지?” 하고 지레 겁먹게 되죠.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좀 더 특별한, 그리고 덜 부담스러운 디저트를 찾게 되었어요.
건강하면서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 트렌드
최근 트렌드가 달라진 건지, 사람들도 단맛보다 건강과 맛의 균형을 찾는 디저트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. SNS 보면 ‘비건 베이커리’, ‘쌀 베이스 디저트’ 같은 키워드가 많아졌고, 실제로 그런 제품도 점점 늘어나더라고요. 쌀을 활용한 디저트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쌀 특유의 고소함과 부담 없는 맛 덕분인 것 같아요.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디저트라도 ‘쌀’이라는 키워드만 들어가면 약간 건강해 보이는 느낌? (물론 설탕과 크림이 듬뿍 들어가도 말이죠!) 이번에 편의점에서도 이런 흐름을 반영해서 쌀 카스테라를 출시한 게 아닐까 싶었어요.

CU에서 만난 라이스크림 카스테라
편의점을 돌아다니다 보면 종종 신상 디저트를 발견할 수 있잖아요. 이번에 CU에서 라이스크림 카스테라를 딱 봤을 때 “쌀로 만든 디저트? 이거 뭐지?” 하고 바로 손이 갔어요. 보통 ‘카스테라’ 하면 생크림이나 버터크림이 듬뿍 올라간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는데, 여긴 이름에 아예 ‘쌀’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. 가격은 3,900원으로 살짝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, 요즘 편의점 디저트 가격 치고는 꽤 합리적인 편일 거예요. 패키지를 딱 열어보니 고소한 크림 향이 스르륵 올라오는데 이때부터 기대감 업!
상세히 살펴보기 – 구성과 크기
이 디저트는 플라스틱 투명 케이스 안에 소중히 담겨 있었어요. 윗부분에는 하얀 크림이 산처럼 올라가 있는데 꾸덕꾸덕한 스타일은 아니고, 살짝 폭신하면서 부드럽게 흐르는 느낌이었어요. 크기는 지름이 약 8cm 정도라 한 번에 딱 먹기 좋은 크기였고요. 빵과 크림이 따로 놀지 않고 잘 어우러지도록 포크도 들어 있어서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기에도 괜찮았어요. 옆면에 보호용 종이가 붙어 있었는데, 이걸 떼어내니 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! 크림과 카스테라 밑바닥까지 꽉 차 있어서 양도 부족하지 않더라고요.

맛과 식감은? 부드러움 폭발!
첫 입은 크림부터! 일반 생크림보다 묵직하면서 쫀쫀한 느낌이고 은은하게 쌀향이 풍겨서 인공적인 맛이 거의 나지 않았어요. 빵은 말 그대로 ‘폭신 폭신’ 했는데 크림과 함께 먹으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어요.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크림이 많기는 한데, 먹다 보면 끝부분에선 좀 느끼할 수도 있다는 점? 그래도 한 번쯤 가볍게 디저트를 즐기기에는 딱 좋았어요. 달지만 과하지 않고 은근 한국적인 맛이 남아 있어서 특별하게 느껴졌어요.

솔직하게 평가해볼게요
쌀 카스테라는 기존의 디저트들보다 더 고소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. 크림 맛도 무겁지 않고, 빵의 식감이 부드러워서 우유나 라떼랑도 완전 꿀 조합! 휴대하기 간편한 포장이지만 조금 더 큰 포크나 다른 먹기 도구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. 그리고 크림이 많아서 끝부분에서는 목이 살짝 막히기도 했다는 점, 참고하시면 좋아요.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편의점 디저트 중에서는 왜 인기 있는지 충분히 납득이 갔답니다.

결론은?
마지막으로 이 디저트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, “가격대비 퀄리티 좋은, 고소함이 살아 있는 디저트!” 특히 우유 베이스 음료나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 만족하실 거예요. 크림이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하면, 크림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! 다음 번에는 부모님께 선물하거나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겨볼 생각이에요. 편의점 신상 디저트를 고민 중이라면 한 번 도전해 보세요! 😊